지난 3월31일 새벽 미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3월21일 떠났으니 열흘만에 돌아온 것입니다.

이번 미국 방문은 두레국제학교인 '두레글로벌아카데미'의 미국 분교를 세우는 일로 다녀왔습니다.

두레글로벌아카데미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2학년제입니다.

글로벌아카데미란 이름 그대로 미국과 독일과 이스라엘과 스페인에 분교가 세워집니다.

미국 분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부에나 파크에 세워지고 독일 분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자리잡았습니다.

이스라엘 분교는 예루살렘에 300평의 학교 건물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스페인 분교는 마드리드에 자리잡았습니다.

한국은 좁은 국토에 자원이 없는 나라입니다.

유일한 자원이 사람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세계 수준으로 기르는 것이 개개인의 경쟁력이요, 국가의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두레교육은 4차 산업 시대에 국제 경쟁력있는 인재를 기르는 일에 전력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부에나 파크 지역에 세워지는 미국 분교는 교과 과정의 핵심을 'STEAM'을 중심으로 합니다.

STEAM이란 Science 과학, Technology 기술, Engineering 공학, Art 예술, 그리고 Mathematics 수학을 융합하여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동두천 두레마을에 있는 캠퍼스가 중심 캠퍼스가 되고 국어 교육과 영어 교육은 초등과정에서 기초를 세웁니다.

그리고 성경과 체육 시간은 반드시 날마다 필수로 지도합니다.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화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인재로 기르자는 것이 두레교육의 비전입니다.

미국에 있는동안 세인트루이스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인천국제학교 이사장이 이곳에 경영하고 있는 백인 중고등학교를 견학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아울러 미드웨스트 대학과 두레글로벌아카데미가 MOU 협약을 맺는 일도 추진하려 방문했습니다.

두레국제학교인 두레글로벌아카데미 졸업생들이 미드웨스트 대학에 유학 오게 되는 협약입니다.

미국 안에서 5~6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두레 졸업생들 중에 자신의 학력 수준에 따라 미국 대학을 선택하여 유학 오게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부에나 파크 지역에 두레글로벌아카데미 미국 분교를 세워 금년 여름경부터 두레 학생들이 한 학기씩 미국으로 와서 현장 교육을 받게 할 것입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방문에는 두레 미주 분교 교장 부부도 동행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바쁘게 다니는 이유인즉 우리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들로 기를까 하는 일념때문 입니다.

두레글로벌아카데미는 이제야 방향이 잡히고 전망이 보이는 듯하여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귀국하는날 인천공항 비행기에서 내려 숨을 들이키니 향기가 나는 듯 좋았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대한민국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중에 미국 비행기도 탔습니다만 시설이나 서비스며 기내 식사까지 우리 비행기가 단연 뛰어났습니다.

그러니 이젠 다투려들지 말고 힘을 합쳐 위대한 미래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Great Korea를 함께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이웃 나라들은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고 있는데 우리는 청와대 옷값에 너무 매달려 있습니다.

새 대통령이 집무처를 옮겨 새로운 기풍으로 잘 해보겠다는데 웬만하면 밀어주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5월 10일부터는 청와대를 국민들이 방문하여 뒷산인 북한산에 오를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 하니 두레마을 가족들은 하루 노동을 쉬고 버스를 대절하여 모처럼 단체로 서울 나들이를 할까 생각합니다.

열흘가량 해외 나들이를 하는 동안 두레마을 일들이 염려되었는데 와서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여겨집니다.

모두들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하고 있어서 흐뭇합니다.

개인이든 나라든 과거에 매이면 미래가 좁아집니다.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면서 과거의 허물과 상처를 극복하여 나가야 합니다.

성경은 그렇게 살라고 거듭거듭 일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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