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광교산 부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광교산 부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13번째 지역으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광교산 일대에 1일 캠프를 차리고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광교산 중턱까지 산책로 코스를 돌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 8일,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개 넓이의 산림이 소실돼 마음이 아프다”며 “산불은 예방이 더 중요한 만큼 산불 취약 지역 순찰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늘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산한 뒤 이어진 광교산 부근 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영업자들은 "2019년 상수원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됐지만, 해제 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업소들이 아직도 있다"며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김용남 예비후보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생존권 보장과 환경보호라는 입장차가 존재하는 게 분명한 사실”이라며 “광교산 부근 주민 생존권과 보존의 균형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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