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왼쪽에서 두번째)가 20일 권선구 세류2동 수원천 주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왼쪽에서 두번째)가 20일 권선구 세류2동 수원천 주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16번째 지역으로 권선구 세류2동에 1일 캠프를 차리고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세류동을 포함해 권선구에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없다"는 설움을 토로하며 수원천 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김용남 예비후보는 “권선구에는 문화시설이 없다는 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 포동포동 캠프의 시작을 권선구 권선2동에서 진행하면서 복합문화시설을 짓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수원천은 청계천과 달리 광교산에서 물줄기가 흘러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다. 정비만 제대로 한다면 청계천을 뛰어넘는 수원의 명소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수원천에서 버스킹 같은 공연도 하고, 주변으로 수원의 특색을 입힌 수원형 야시장 등을 운영해 청계천을 뛰어넘는 도심 속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용남 예비후보는 “도심 속 힐링문화가 시민들에게 점점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수원천이라는 훌륭한 자원을 문화·여가시설과 접목시켜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친구·가족·연인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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