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수원시장 예비후보(왼쪽)가 아이들과 원천천 하천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상회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김상회 수원시장 예비후보(왼쪽)가 아이들과 원천천 하천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상회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상회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원천천 늘푸른공원에서 수원시 어린이들과 함께 원천천 하천탐사 수업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 예비후보를 비롯한 17명의 수원시 어린이들과 3명의 선생님, 보호자 등이 함께 했다.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에서 진행하는 원천천 하천탐사는 수원지역 어린이들이 하천을 탐사하며 자연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김상회 예비후보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다”며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활동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로 쉬었던 2년간 프로그램 취소되어 처음부터 다시 기획, 홍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생태수업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천탐사 교육과 같은 체험학습이 다시 활발하게 진행돼 아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원천천 하천탐사는 ▲거울 사용해서 하늘 걷기 ▲곤충 눈으로 세상 보기 ▲하천 탐사 ▲풀잎배 만들기 ▲물소리듣기 ▲풀피리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자연과 공생하는 도시를 주장하며 ▲도심 하천 살리기(친수문화공간 확보) ▲탄소중립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주요 환경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10년 넘게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를 맡으며 수원시 환경보호 및 자연하천 복원에 힘써왔다.

한편 김상회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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