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정면)가 '민선7기 공약사항 및 지시사항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정면)가 '민선7기 공약사항 및 지시사항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이 민선 7기 공약사항 91%를 이행,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5일 유천호 군수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민선7기 공약사항 및 지시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민선 7기 94개 공약사항 중 78건은 완료했고, 정상추진 7건, 장기추진 9건으로 전체 이행률은 91%에 달한다. 

이는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장기추진사업을 제외하고는 전 분야에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공약 추진을 위해 각 부서에 시달된 지시사항 857개 중 838개를 완료해 98%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추진 완료된 공약 사업은 ▲복합커뮤니티센터(행복센터) 건립 ▲갑룡공원 조성 ▲주거밀집지역 주차장 확대 ▲관광지 주변 공영주차장 확충 ▲강화 제2장학관 건립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수도권 최고 명소 키즈카페 건립 ▲지혜의 숲 공공 도서관 건립 ▲국궁장 건립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현대화 ▲공공하수도 확충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권역별 농기계은행 확대 운영 ▲농특산물 브랜드화ㆍ판매확대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건립 ▲단군콜센터 운영 ▲노인문화센터 건립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확대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등 78개 사업이다. 

추진 중인 사업은 ▲교동 화개산 관광자원 정비 ▲동막․흥왕․여차․장화 구간을 잇는 해안길 관광시설 설치 ▲북산 근린공원 조성 등 7개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추진사업은 ▲강화~김포공항 철도(강화~양곡) 추진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사업 ▲도시가스 강화전역 공급 ▲동서평화고속도로 ▲군도11호선(인화~교동) 국도지정 등 9개 사업이다. 

장기 추진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지난 2월 강화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당시 대선후보)를 만나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으로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민선 7기의 군민과의 약속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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