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석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현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중앙당 재심위를 갖고 조석환 예비후보의 재심청구를 인용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군은 기존 4인 경선(김상회, 김준혁, 김희겸, 이재준)에서 조석환 예비후보가 포함된 5인 경선으로 치루게 됐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에서 탈락되자 지난 24일 “수원특례시의 유일한 청년후보에게 경선참여의 기회를 달라”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었다.

조석환 예비후보는 “기회를 주신 당과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수원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청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승리의 태풍을 일으키겠다”며 “끝까지 싸워서 젊은 수원, 청년특별시 수원, 글로벌 도시 수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