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수원 전경.
윌스기념병원 수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척추 관절 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임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모은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금과 긴급구호물품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춘근 이사장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고, 이번 모금활동에 동참한 임직원과 내원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우크라이나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과 내원객들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전달식과 같은 행사를 배제하고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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