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결선을 통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최종 후보로 결정케 됐다.

또 용인은 백군기 현 시장, 의왕도 김상돈 현 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최종 민주당 후보로 낙점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차 경선 결과' 공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차 경선 결과' 공고.

수원시장 후보 경선은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상회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5파전을 치렀다. 

그 결과 이재준 전 부시장과 김준혁 전 대변인이 2차 경선 후보로 결정됐다.

용인에서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맞붙어 백군기 시장이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의왕은 김상돈 의왕시장이 기길운 전 의왕시의회 의장, 김진숙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원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또한 ▲안양은 최대호 현 안양시장 ▲안산 제종길 전 안산시장 ▲파주 김경일 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도권상생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의정부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양주 최민희 전 국회의원 ▲양주 정덕영 현 양주시의회 의장 ▲김포 정하영 현 김포시장.조승현 전 경기도의원 ▲부천 장덕천 현 부천시장.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으로 결정됐다.

한편 앞서 도당은 군포 한대희, 시흥 임병택, 이천 엄태준, 양평 정동균, 과천 김종천, 포천 박윤국, 안성 김보라, 연천 유상호, 여주 이항진, 평택 정장선, 고양 이재준, 하남 김상호, 가평 김경호, 화성 정명근 등 후보를 확정했다.

또한 전략공천 대상 지역인 성남시장 후보로는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23곳 후보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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