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후보 선거캠프)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수원시장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를 넘어 동아시아 거점 도시 수원의 건설을 위한 10대 공약, 5대 분야별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공약으로는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무료 교육 플랫폼 ‘수원쌤’ 운영 ▲서·북수원 그린벨트 해제 후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영화문화관광지구에 한옥호텔 유치와 한옥타운 조성 ▲수원 ‘삼성선’(삼성·권곡사거리역) 신설 추진 ▲‘Mr. 주차장’ 주차 스트레스-제로 도시 조성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S-PASS 카드 지급 ▲청년 취업 교육 수강료 120만원 지원 ▲영통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을 발표했다.

이어 ▲경제·일자리 ▲교통 ▲문화·체육·교육·청소년 ▲친환경·주거 ▲어린이·여성·노인 등 5개 분야별 공약을 발표했다.

경제·일자리 공약은 ▲산업 및 중소기업 진흥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원산업진흥원 설립 ▲소상공인 지원 펀드 조성 ▲청년 창업 메카도시 육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다.

교통 관련한 공약으로는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개통 및 신수원선 조기완공 ▲수원역을 경기남부권 교통 허브로 개발해 향후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화서역 복합환승센터를 생활중심 교통 허브로 개발 ▲동수원 IC 진출입로 입체화 ▲상습 정체 구간 지하화, 입체화, 육교 등 소통해소 사업 추진 ▲M버스 도입 확대 추진 등이다.

문화·체육·교육·청소년 관련 공약으로 ▲수원예술고 유치 ▲유휴건물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화 ▲북수원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광교호수공원 중심광장에 야외 문화예술 음악당 건립 ▲생활체육활성화 지원 ▲권선 아이파크 R1부지 복합 문화시설 건립 추진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확대 ▲후천적 시각장애인 교육시설 신축 지원 등을 내놨다.

친환경·주거 관련 공약으로 ▲시장 직속 ‘코로나 등 전염병 긴급구조 특별본부’ 설치·운영 ▲CCTV 확대로 안전한 도시 주거환경 조성 ▲노후 화장실 개선 ▲기능을 상실한 공업지역 등 낙후지역 개발 추진 ▲팔달경찰서 신속 우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4대하천 수변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어린이·여성·노인 관련 공약으로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통학로 교통안전대책 수립 ▲야간형 어린이집 처우 개선비 지원 확대 ▲6·25 및 월남 참전 용사 수당 인상 ▲실버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김용남 후보는 “시민이 꿈꾸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공약을 만들었다”며 “탁월한 추진력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해 경기도의 심장 수원을 동아시아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저와 함께 수원의 눈부신 변화의 시작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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