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참여 선거 캠페인 모습(사진= 수원일보 DB)
투표참여 선거 캠페인 모습(사진= 수원일보 DB)

[수원일보= 정준성 기자] 6·1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13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는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31명, 광역의원 141명, 기초의원 406명 등을 포함 모두 652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이날 도내 368개 선거구에 117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별 등록 후보자는 도지사 6명, 도교육감 2명, 기초단체장 79명, 광역의원 289명, 기초의원 663명, 광역의원비례대표 30명, 기초의원비례대표 108명이다.

후보등록 첫날 수원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도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등록을 완료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교육감에는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과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31명을 뽑는 기초지자체장 선거에는 79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 2.55대 1을 기록했다.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는 각각 289명(정원 141명), 663명(정원 406명)이 등록, 2.05대 1과 1.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역의원비례대표는 2.0대1, 기초의원비례대표 경쟁률은 1.91대 1을 보였다.

한편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에는 5월 19일부터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장애인인 후보자나 선거일 현재 39세 이하인 청년 후보자에 대해 기탁금과 기탁금 반환 기준을 완화했다.

후보자가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 정해진 기탁금의 50%를, 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에는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한다.
  
유효득표총수의 10% 이상 득표한 경우 기탁금 전액을, 5% 이상 10% 미만 득표한 경우 절반을 돌려받는다.

이번 6·1 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상황 및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체납사항·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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