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후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학부모들을 만나 교통비 지원 공약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김영남 후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학부모들을 만나 교통비 지원 공약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2일 초·중·고 학생들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무료 교통카드(Y-Pass)'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월 4만원까지 관내 시내버스 요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무료 교통카드 ‘Y-pass'를 시행하는 데는 4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되면 우선 1단계로 취임과 함께 올해 안에 1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고등학생들의 무료 교통카드 지원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중학생과 초등학생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김 후보는 덧붙였다.

김 후보는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수원시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공약을 내놓게 됐다”며 “수원시가 교육도시로 한 발 더 나아 가는데 있어 그 첫걸음 정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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