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오른쪽)가 지난 20일 수원시 보훈회관을 방문,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재준 후보 선거캠프)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오른쪽)가 지난 20일 수원시 보훈회관을 방문,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재준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3일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 보상을 내세우며 수원시 참전명예수당 인상 및 나이제한 철폐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아직도 생활고를 겪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 분들과 월남 참전유공자 분들을 비롯한 모든 국가유공자분들께 수원시에서 먼저 나서서 현 참전 명예수당을 10만원까지 인상하겠다”며 “현재 65세 이상만 수령이 가능한 부분을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수령가능 하도록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권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 부분과 관련해 타 시 사례를 참고해 수당지급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발표와 관련,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의 뜻과 희생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국가의 기본정신"이라며 "국가유공자의 공훈은 소중한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공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보훈회관을 방문,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 유공자와 보훈단체를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수원시에 만 65세 이상인 6.25 및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는 5000여명(2020년도 기준)으로 참전명예수당 7만원(2022년도 기준)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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