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전국 8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 · 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 ▲신생아 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3가지 영역, 총 11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점수 96.13점을 기록해 신생아 중환자에 대한 우수한 치료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성빈센트병원이 받은 점수는 병원 전체 평균 91.42점, 종합병원 평균 89.17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위암, 관상동맥 우회술, 정신건강 입원영역,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며, 환자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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