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입원 진료에서 마취료를 청구한 전문병원 이상의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등을 평가하는 ‘구조영역’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을 측정하는 ‘결과영역’ 총 3가지 부분 총 7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회 연속으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유방암, 위암, 관상동맥 우회술, 정신건강 입원영역,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신생아중환자실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근 심평원에서 발표한 모든 평가에서 최상의 등급을 받았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며,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 중심의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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