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 명사초청 시민특강 홍보포스터.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 명사초청 시민특강 홍보포스터.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도시공사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권금상)은 오는 8일 오후 3시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북한미술이 그리는 가족과 여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수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평화와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분단 이후 북한에서 그려진 미술작품을 통해 북한의 가족문화와 여성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자는 미국 조지타운대학 미술과 문범강 교수다. 그는 2011년부터 여러차례 북한을 방문해 북한미술의 정체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고, 특히 미국 최초 조선화전(2016년), 광주비엔날레 북한조선화전(2018년)을 기획·전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분단으로 비롯된 남북한 미술의 이질성을 좁히고 특히 북한미술 속에 그려지는 가족과 여성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https://www.suwonudc.co.kr/sf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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