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마음돌봄차 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경기도)
119 마음돌봄차 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롯데케미칼㈜이 소방공무원의 긴급 심리지원 등을 수행할 경기도 이동상담차량 1대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전달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롯데케미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는 지난 8일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김태훈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부장, 권용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앞서 소방청과 롯데케미칼㈜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동상담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동상담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119마음돌봄차’로 이름 붙여진 이동상담차량은 승합차를 상담차량으로 개조해 언제 어디서든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이 가능하도록 실내에 테이블과 의자 등 상담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권용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은 “기증받은 이동상담차량이 도내 재난현장 곳곳을 누비며 소방공무원들의 신속한 심리치유를 돕고, 소방공무원 정신건강관리 정책 홍보 등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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