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왼쪽에서 7번쨰)이 13일 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위원들과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화성시장직인수위원회)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왼쪽에서 7번쨰)이 13일 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위원들과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화성시장직인수위원회)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오전 화성시민대학에 설치된 사무소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을 비롯, 임종철 부시장, 국.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수위원은 위원장에 박철수 수원대 총장을, 위원에는 복지, 다문화, 환경, 교육,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4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해양·생태문화의 중심지 관광 자족도시(서부권) ▲산업·행정 중심지(남부권) ▲스마트 신도시로 완성되는 4차 산업 집약도시(동부권) ▲안심콜 제도화 ▲구청 설립 등을 검토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실국장, 부서장,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엔 직접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화성시장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마친 후 정명근 화성시장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장직인수위원회)
화성시장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마친 후 정명근 화성시장당선인(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인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장직인수위원회)

이날 현판식에서 정 당선인은 “우리 시는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인수위는 인구 100만의 화성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200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화성시 발전을 위한 세심한 정책제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 외에도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교통정책 T/F팀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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