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최기호 기자] 민선8기 제9대 유천호 강화군수는 1일 현충탑 참배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가진 취임식은 각계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천호 군수는 취임사에서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지역을 병들게 하는 대립과 반목을 넘어 오직 군민이 행복한 강화군의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군정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능수능란하게 또 빠르게 해결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앞으로의 4년도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없는 길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유 군수가 취임사를 통해 제시한 강화군의 청사진이다. 

□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 확충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기점 우선 건설 ▲국도48호선 마송~강화 간 도로 확장 및 교동 연결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서울지하철 5호선 강화 연장

□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복지시설 확충
▲권역별 복합 생활문화센터 건립 ▲마을등산로 정비 ▲생활형 휴식공원 추가 조성

□ 다 함께 누리는 복지. 사회 안전망 구축 
▲최고 수준의 어린이 외국어 교육 지원 ▲키즈카페 확대 ▲부모.아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확대 운영 ▲제3장학관 건립 ▲대학생 주거비 지원 및 장학기금 추가 조성

□ 미래 변화에 선도적 대응의 농․축․수산업 육성 
▲농어민 공익수당 전국 최고수준 지원 ▲현장 중심 농업서비스 제공 위한 미래 치유농업센터 구축 ▲외포지구에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한 종합어시장 건립 

□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소상공인 위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 홍보 및 온라인 판매망 구축 ▲식당·숙박시설 개선 등 경영 활동 적극 지원 ▲창업·일자리센터 기능 강화로 신규창업 및  안정적인 정착 위한 지원 강화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 ▲용도지역 재정비 ▲성어기 조업시간 연장 ▲어업한계선 확대 등 

□ 수도권 최고 관광·힐링도시 건설 
▲근대문화유산 재정비로 새로운 문화 플랫폼 구축 ▲어재연 장군 충장사.기독교역사기념관.한겨레얼 공원 활성화 ▲산이포 평화공원.강화 국립고려박물관 건립 ▲다양한 화개정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천문체험시설 건립 ▲함상공원 조성 ▲서도면 관광 기반시설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