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취임식 대신 ‘호우 피해보고 및 대책회의’를 갖고 첫 시정업무를 시작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5층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후 ‘호우 피해보고 및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및 향후 복구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단시간 집중된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실과소를 중심으로 빠른 대처와 복구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못한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침수로 인한 점포나 사유시설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경기도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 빠른 피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한 뒤 “국내외 선진 재난대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우리 시에 맞는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재까지 보고된 화성시 피해상황은 총 94건(공공시설 피해 51건, 사유시설 피해 4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92건에 대해 긴급복구가 완료됐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 첫날 일정으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바로 시청으로 이동해 ‘호우 피해보고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이후 봉림사와 사강시장, 송산면행정복지센터 등 호우피해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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