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도서관 서가.
선경도서관 서가.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내 20개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가 300만권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도서관은 지난 6월 30일 현재 수원시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는 300만 8009권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2010년 말 141만1392권이었던 장서가 11년 6개월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시는 올해 안에 2만2100권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시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성향을 반영해 주제별(철학·종교·사회과학·자연과학·언어·문학·역사 등), 기능별(일반도서·어린이도서·외국어도서·전자도서 등)로 균형있게 장서를 수집하고 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서가.
광교푸른숲도서관 서가.
북수원도서관 서가.
북수원도서관 서가.

또 ‘도서관 희망도서 서비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도서관 희망도서 서비스’는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을 때 이용자가 해당 도서를 도서관에 신청해 대출·반납하는 제도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수원시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관내 20개 서점에서 ‘새 책’으로 간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2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일에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맞춤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장서를 확충하고 있다”며 “균형있게 장서를 수집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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