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은 물론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0년 상반기, 2021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체계적인 예산집행 관리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해오고 있음이 다시금 인정받게 된 것이다.

시는 올해 1~6월 상반기 중 신속집행 목표액 6776억원을 1224억원가량 초과한 8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 대비 118.1%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또 경제성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1분기 2261억원, 2분기 2437억원을 집행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시는 올해 상반기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경제·코로나 지원 관련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는데 집중했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등 신속집행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꾀했다.

특히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주요 재정사업 추진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으로 자체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속집행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실적으로 수원시는 전국 157개 시·군(69개 광역·자치구는 별도 평가) 중 최상위 실적 그룹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앞서 지난 2020년, 2021년 상반기에도 특별교부세 각 8000만원, 55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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