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경기신보 사이버연수원의 교육커리큘럼'이 이용고객들로부터 우수한 교육으로 인정받았다. 

4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7개월동안 경기신보 사이버연수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e-러닝 교육과정 설문조사’에서 3개 교육과정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는 3개 교육과정 각각에 대한 전체 만족도, 교육내용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식 5개 항목과 주관식 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에는 설문대상 기간인 최근 7개월간의 연수원 수료자 25,113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96% 이상이 3개 교육과정의 만족도, 교육내용 및 서비스 수준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답변했다. 

또 설문에 응답한 고객들은 경기신보 연수원의 교육과정들이 경영 일선에서 유용하고 효과적인 교육이었다고 답했다. 

경기신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위기에 직면한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고민 끝에 연수원 운영을 시작했다.

연수원 웹사이트(http://gcgf.hunet.co.kr)를 개설해 '신용보증제도 바로 알기', '개인신용관리', '돈 잡는 재무관리' 총 3개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 외에도 지난 8월 1일부터는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영업자가 알아야 할 기본지식을 담은 '골목의 전쟁', 소상공인의 ESG경영의 인식확산을 위한 'ESG 시대, 소상공인' 과정을 추가적으로 공개해 현재 총 5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변화에 취약한 서민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는 신속한 자금지원뿐 아니라 위기와 기회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경기신보 교육사업의 첫 출발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지만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