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을 무예로 만나는 이색 토크 콘서트가 화성 행국 집사청에서 열린다.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문화재 야행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콘서트는 수원시립 공연단 최형국 상임연출이 진행을 맡는다.

최형국상임연출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소통의 정신으로 풀어낸 정조의 무예사상과 열정에 대해 강의 하고 참가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무예 시범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8월12일 부터 14일까지 저녁 7시 30분 8시30분 두차례 실시된다. 토크 콘서트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상이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재축제부에 문의 하면 된다.

최형국박사
최형국박사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를 진행 하는 최형국 상임연출은 역사학 박사로 <무예도보통지>에 담긴 무예24기를 수원 화성에서 27년 동안 한결같이 수련했으며, 무예를 통한 몸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정역 무예도보통지-정조, 무예와 통하다> <조선후기 무예사 연구> <병서, 조선을 말하다>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 등 10여권의 저역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2021년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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