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윤지 학생(왼쪽)이 만해대상인 대통령상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청명고)
민윤지 학생(왼쪽)이 만해대상인 대통령상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청명고)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 청명고 민윤지 학생이 (사)KYBA대한불교청년회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제42회 전국만해백일장에서 대통령상인 만해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1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백일장에는 사전접수를 거쳐 전국에서 총 1258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수원 청명고등학교 민윤지 학생이 ‘끝나지 않는 놀이’라는 작품으로 대통령상인 만해대상을 수상했으며 총 100명이 장원,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고형렬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민윤지 학생을 비롯한 청소년 문학가들의 높은 수준의 문학적 표현과 구성을 칭찬했다.

주최 측은 지난 8월 8일 수원 청명고등학교를 방문, 민윤지 학생에게 대통령상을 전달했다. 민윤지 학생은 수원 청명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서 “생각보다 큰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통령상 전달식 후 민윤지 학생과 가족, 장정화 중앙회장, 정광희 수석부회장, 이상기 청명고 교장이 함께 청소년 문학발전을 위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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