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8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사진은 2018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10월 9일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를 3년 만에 현장행사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특별관람석 사전예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취소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돼왔다. 

이에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정조대왕의 충·효·애민정신이 담긴 당시의 길을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안문에서 화성행궁광장 일대 6곳에 특별관람석 ‘명당(明堂)’을 준비한다. 

‘명당(明堂)’은 편안한 관람을 위해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관람석 내에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등과 관련한 역사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일부 특별관람석 앞에서는 정조대왕이 민심을 살피는 활로였던 격쟁, 장용영의 호위 무술을 볼 수 있는 자객 대적 공방전 등 실록을 바탕으로 재현한다. 군악대, 경기도무용단의 식전공연, 연합풍물단의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별관람석 ‘명당明堂’은 6개 장소 총 1060석을 사전예매제로 운영하며, 화성행궁광장(여민각), 전통문화관 앞 등 6개의 명당 구역 중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9월 18일까지는 얼리버드(조기예매)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특별관람석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뿐만 아니라 역사를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명당明堂’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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