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포항시에 보낼 구호물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포항시에 보낼 구호물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포항시에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7일 포항시청을 방문, ‘재해재난구호키트’ 200개(1000만원 상당)와 영통구 기관·단체가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시는 수원시의 자매도시다.

포항시는 5~6일 폭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다. 이재민은 1000여 명이 발생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일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구호물품을 싣고 떠나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포항시가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구호물품이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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