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개천대제 모습.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가 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선녀로부터 인계받고 있다. (사진=강화군)
사진은 지난해 개천대제 모습.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가 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7선녀로부터 인계받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다음달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4주년 개천대제 ’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검증을 거쳐 고증한 제례의식으로 마니산 참성단에서 진행되며, 초헌관에 유천호 군수, 아헌관에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유선식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는다.

경전, 제기, 복식, 음악, 무용, 성화채화 순으로 갖게 될 행사는 한민족 개국정신의 정기를 받은 성화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인계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장은 마니산 참성단 문화재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행사 시간에는 관계자 외 참성단의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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