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FC는 김호곤 단장의 임기 만료(내년 2월)에 따른 후임 단장(상임이사)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FC 엠블럼.
수원FC 엠블럼.

후보자 모집은 11일부터 21일까지로, 30일까지 (재)수원FC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초 임용대상자를 확정한 후 2023년 2월 중 신임 단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2019년 2월 공개채용을 거쳐 수원FC 단장으로 임명된 김호곤 단장은 2021년 재계약을 했고,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된다. 김 단장은 지난 4년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수원FC가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0년 수원FC는 5년 만에 1부리그(K리그1)로 승격했고, 승격 후 첫 시즌인 2021년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파이널 A(1~6위)에 진출했다. 올해는 7위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또 올해 남녀 축구단(수원FC, 수원FC위민)을 통합해 수원FC위민을 활성화하는 데 역할을 했다.

수원FC는 김호곤 단장의 일궈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축구 선진화’를 향한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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