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과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이 저소득층 결손가정 어린이공부방인 '수원영락 행복한홈스쿨'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영락교회에 개설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단장 안재근)은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손잡고 저소득층 결손가정 어린이공부방인 '수원영락 행복한홈스쿨'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영락교회에 개설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30여평 규모의 '수원영락 행복한홈스쿨'은 집단지도실, 사무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숙제지도, 학습지도, 예체능 특별교육 등을 해주게 된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연간 3천여만원의 시설 운영비를 후원하며, 임직원은 수제지도 등 자원봉사를, 기아대책은 사회복지사를 통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를 맡고, 수원 영락교회에서는 장소와 식비, 간식비 후원, 통학차량 등을 지원한다.

▲ 20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개소한 '수원영락 행복한홈스쿨'

이날 개소식에는 삼성전자 안재근 사회봉사단장,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영락교회 이은총 목사와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남경필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김진관 부의장, 수원시사회복지협회 이근홍 회장 등 수원지역 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안재근 단장은 "이번 '행복한 홈스쿨' 2호에 이어 제3호가 추가로 설립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이 지원하는 '행복한 홈스쿨' 1호는 지난 2월 용인 기흥구 상하동에서 개소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행복한홈스쿨'은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방과후 교육을 실시하는 지역아동센터로 전국 6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반도체)는 노인복지사업 이외에도 장학사업, 교복 지원사업, 결식아동 주부식비 지원, 교복지원, 빈민국가교육 및 의료후원사업, 북한동포돕기, 난치병 어린이돕기, 국내외 결연사업, 헌혈BANK 사업, 적십자후원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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