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김 시장과 이재선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홍기헌 시의장, 시ㆍ도의회 의원, 구ㆍ동 단위 단체장 및 각계각층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자 실시했다.

김 시장은 "수원시가 지난해 지방자치 발전대상,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 표창, 살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 등 대내외 26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230개 기초 자치단체 중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것은 26만 영통구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의 결과"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김 시장은 2007년을 '해피 수원 완성을 위한 출발의 해'로 정하고 올 한해에 추진할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으며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재선 영통구청장으로부터 매탄공원 주변의 낙후된 단독주택과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도시의 쾌적한 녹색환경 개선을 위한 태장동 어린이 공원 조성 등의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특수시책으로 시민의 이용이 많은 매탄공원 산책로에 '해피수원 테마거리 조성' 사업과 미래의 희망과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 사업 등을 보고 받았다.

특히, 김 시장은 전 직원 격려를 통해 우리 공직자는 시민의 공복으로서 시민에게 존경 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심신에서 비롯됨을 강조하며, 올 한해도 어려운 시기이므로 시민과 우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