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이상 집단민원이 6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설교통관련민원이 전체민원의 60%이상으로 가장많고 지자체중에서 경기도가 민원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지난 한 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제기된 집단민원에대해 최근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기된 집단민원은 1만3천822건, 집단행동은 772건으로, 집단민원은 2005년에 비해 3천685건,21%가 감소했으며, 집단행동 역시 333건, 30.2%가 감소했다.

민원발생 현황을 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이 4천36건, 자치단체가 9천786건으로 자치단체로는 경기도가 1천935건으로 가장 많았다. 내용별로는 건설교통관련 민원이 8천546건, 환경·공해관련 민원이 1천231건, 노동,임금 관련이 1천147건 순이다.

고충위은 지난 2000년 이후 조금씩 증가해온 집단민원이 지난해 대폭 줄어든 것은 ▲ 행정기관이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해 원칙과 신뢰 회복에 노력했고 ▲ 사업추진때 사전 공청회 및 주민 의견수렴, 정책홍보 등을 통해 민원요인을 사전에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고충위는 지난 해 분석결과를 반영해 금년도 집단민원 관리 및 해소 추진지침을 수립해 각급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집단민원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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