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서 수원시장
수원시가 지난해 이어 올 상반기에도 지방자치경영대상, 자치단체장의 최고경영자상 등 굵직 굵직한 상을 연이어 수상, 상복이 터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

그만큼 수원시의 자치역량과 행정능력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수원시민과 시 산하 전 공무원들에게 선물이 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7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이 ‘1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용서 시장이 ‘제1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전국 230개 자치단체장 중 최고 경영자로 선정됐다는 것은 의의가 크다. 수원시의 삶의 질이 낳아졌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심사와 인터뷰심사, 주민·공무원 만족도 조사를 거쳐, 지난 12일 공공자치연구원 최종 심사위원회(위원장 손병두 서강대총장)의 심사를 거친 결과다.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교통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인구 110만 규모의 거대 지자체에 걸맞는 교통행정을 펼친 점이 대상 수상의 결정적 요인이 된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도 1호선 입체와 순환 도로망 개설, 광교테크노벨리와 지방산업단지 조성, 수원화성 복원과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도서관, 박물관, 종합복지관 건립, 하수처리시설을 활용한 화산체육공원 조성 등 ‘해피수원’ 도시브랜드 사업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김용서 시장은 “지방행정 평가부문 최고의 권위를 갖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을 탄 것 이외에도 지난 1월, 수원시가 지방행정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보추진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해피수원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행정자치부 추천으로 자원봉사 유공 지방자치단체로 대통령표창 수상, ‘2006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종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제1회 ‘시민이 뽑은 지자체 축제 행정서비스(화장실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06 지방자치대상 ‘살기 좋은 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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