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가운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교부 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김동연(가운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교부 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양충모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새로운 경영진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았다. 

임명장을 받은 양충모 이사장은 전북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앞으로 비상임 이사장으로서 경과원의 이사회 운영을 총괄하고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책 조언과 대외 협력 등을 맡을 예정이다.

양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재정관리관을 거쳐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냈으며 중앙정부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비춰 볼 때 경기도 경제, 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경과원의 이사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양 이사장은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선제적 지원으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도록 일조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상임감사에 신극정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신 상임감사는 한국무역정보통신 및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경과원이 도내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임문영 전 경기도 경제실 미래성장정책관이 임명됐다.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는 제진수 전 수원시 시민소통기획관이 임명됐다. 

경영혁신처장은 김병기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상당)으로 경과원의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며 경영 효율화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경영진이 함께하게 된 만큼 도내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장 등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경영혁신처장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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