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정 “수원 마약범죄 확산 우려…종합대책 마련해야”

> 금가현, 김은수, 김현, 배지환, 이동엽, 정윤우, 최원용 시의원 동참
> 말단 투약자 검거 넘어 공급책·온라인 유통망 전면 수사 촉구
> 수원시에 예방·치료·재활 아우르는 지역 종합대책 요구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09-01T16:28:49+09:00 · 수정: 2026.09.01 16:42
- 섹션: 뉴스 >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91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이수정 “수원 마약범죄 확산 우려…종합대책 마련해야””, 2026-09-0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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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수원시의원들과 함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가운데 이수정 위원장, 왼쪽부터 김현, 금가현, 배지환 시의원, 오른쪽부터 정윤우, 이동엽, 김은수 시의원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회 제공))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과 수원시의원들은 1일 수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들을 각각의 투약 사건으로만 처리해서는 지역사회에 형성된 유통망을 근절할 수 없다”며 공급책과 판매 조직에 대한 수사 확대를 요구했다.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필로폰은 개인이 혼자 만들어 소비하는 약물이 아니다”며 “공급책과 판매책, 온라인 유통망과 투약자를 연결하는 조직적인 네트워크가 존재할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수원에서 적발되거나 조사받은 사람들의 구매 경로와 접촉 수단, 온라인 채팅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내역 등에 공통점이 있는지 광범위하게 살펴야 한다”며 “말단 투약자 검거에 그치지 말고 공급·판매 조직과 온라인 거래망까지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협은 최근 수원에서 마약 관련 사건과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마약 문제가 과거 유흥가 등 특정 지역을 넘어 일반 주거지역과 시민의 일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수원정 지역구에서 발생한 만큼 김준혁 국회의원이 경찰과 수원시로부터 관련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에 공급망 수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시에도 지역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마약 수사는 경찰과 검찰의 권한이지만 시민 안전을 지키고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는 일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 내 마약범죄와 중독 실태를 파악하고 경찰·교육기관·의료기관과 어떤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교육을 비롯해 중독자 상담과 치료·재활, 관계기관 정보 공유 등을 아우르는 수원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마약 수사 및 치안 대응 체계를 강화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는 수원지역 마약 수사와 치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경찰 중심의 수사 체계에서도 공급망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김승원 국회의원에게는 수사기관 간 공조와 신종 마약 대응, 유통 조직 차단을 위한 법무부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마약은 한 사람의 일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무너뜨리고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수원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마약 공급·유통망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 제시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집계된 마약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 1982건에서 2024년 2961건으로 약 49% 증가했다.

한편 경찰은 매탄동 주택에서 발견된 물품의 성분과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마약 입수 경로와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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