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국세청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안전띠 착용 및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문화에 앞장선다.

경기경찰청은 30일 회의실에서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중부지방국세청, 한국가스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15개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간담회를 열고 교통안전과 ‘안전띠 착용 및 정지선 지키기'를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교통사고 발생은 올 9월 말 현재 2만 9천31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8%가 감소했다. 또한, 교통사망자는 777명으로 같은 기간 11.7% 감소했다.

그러나 '안전띠 착용 생활화 및 정지선 지키기' 준수율은 미흡하다고 보고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사회적 분위기로 확산시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목표를 세워 국가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를 1단계 기간으로 정해 기관별 소속직원 교육과 자체 캠페인 전개, 출·퇴근 시간대 정문 앞에서 음주운전·안전띠 착용 여부 점검·계도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2단계 기간으로 정해 계도와 함께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 휴게소 출구, TG 등에서 단속과 관광버스, 수학여행 버스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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