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로' 새이름 '동탄지성로'로

> '생존인물 주소명 불가' 방침 따라… 수원-화성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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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9-04-22T18:45:02+09:00
- 섹션: 뉴스 >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4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박지성로' 새이름 '동탄지성로'로”, 2009-04-2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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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시와 화성시는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송동을 잇는 4.7km 구간의 도로 명칭을 '센트럴파크로'나 '지성로'가 아닌 제3의 이름인 '동탄지성로'로 하기로 합의했다. ⓒ수원일보DB)

'박지성로'가 '동탄지성로'로 변경된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지난 3월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송동을 잇는 도로 명칭을 '센트럴파크로'나 '지성로'가 아닌 제3의 이름인 '동탄지성로'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 김병문 새주소팀장은 "도로명 주소 재정비 정책에 따른 도로명 통합과정에서 양 시간 의견 차가 있어 통합이 어려웠다"며 "그러나 제3의 이름으로 결정하기로 합의한 뒤 화성시가 지난달 동탄신도시와 박지성로를 합친 '동탄지성로'를 제시,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일제 정비작업 때 기존의 '박지성로' 표지판을 '동탄지성로'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도로명에 '박지성로'를 명예도로명으로 병기할 방침이다.

앞서 '박지성로(총 4.7㎞, 수원시 1.3㎞, 화성시 3.4㎞)'는 2개 이상 시군구에 걸쳐 있는 도로는 명칭을 통일하고 생존인물 이름을 딴 도로명은 각종 공적장부에 기재되는 주소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명칭변경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수원시는 '박'을 뺀 '지성로'로,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공원 이름에서 따온 '센트럴파크로'로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경기도 새주소위원회에 도로명을 결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한편, 시는 도로명 주소가 2012년부터 법적 주소로 전면 사용됨에 따라 올해 건물번호판 및 도로명판 교체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2천200여 개의 도로명이 150개 이내로 줄고, 나머지 길은 20m마다 기초도로명으로 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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