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홍보시책 공모에서 도서관사업소 관리과 노영숙 팀장이 제안한 ‘미디어폴 설치를 통한 시정이미지 홍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팔달구청 이용호 팀장의 ‘화성행궁 광장을 전통혼인식 장소로 개방’은 우수상으로 뽑혔다.또 ‘수원화성 단편영화제’를 제안한 화성사업소 복원정비과 남기완 과장, ‘교통불편 신고엽서 옆 시정홍보 리후렛 비치’를 제안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생산과 이태현 팀장, ‘수원역사 신발주머니 제작’을 제안한 영통구 경제교통과 최선영 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천796건이 접수됐으며 시는 1차 심사를 거쳐 우수시책 41건을 선정, 2차 심사를 통해 지난 22일 최종5건을 입상작으로 발표했다.
 
시는 오는 8월 월례조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공모작들은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홍보시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상범위 내에 들지 못한 공모작 중에도 실제 홍보시책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제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직원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고민해서 제안한 시책인 만큼 사장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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