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후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한국마사회 수원지점이 운영하는 문화센터 수강생들이 장애인 활동보조인을 위한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한국 마사회(KRA) 수원지점이 문화 소외 계층인 지역 내 복지기관과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KRA 수원지점은 장애인을 위한 활동보조,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작은 공연을 마련했다. 수원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센터 수강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약 40분에 걸쳐 챠밍댄스, 한국무용, 가요 등 수강생들이 선보인 공연 순서가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답하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이 끝난 후, 수원지점의 홍영택 과장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KRA 수원지점은 지역 내 복지기관과 노인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는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수원지점이 올해 개인과 법인(기관)에 지원하는 기부금 규모는 7천500만원으로 지난해의 5천500만원보다 2천만원을 늘렸다.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급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영통종합복지관에 ‘KRA 노인생애체험센터’를 개설했다.

또, 청소년을 위한 체육시설(탁구대) 지원을 비롯해 노인대학 운영비와 경로당 쌀 지원, 장학금 지원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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