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가 2009 하반기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축구꿈나무 어깨에 푸른 날개가 달린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지난 1일 2만 여명이 모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사랑 희망나눔’ 협약식을 맺고, 하반기 경기 승리시마다 ‘베스트일레븐’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축구꿈나무 어린이에게 5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구단 및 어린이재단 대표가 함께한 이날 협약식은 VCR을 통해 축구꿈나무를 소개한 뒤, 이운재, 곽희주 선수가 등장해 어린이 이름이 새겨진 축구복을 전달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앞으로 축구꿈나무 정기후원 부스를 운영해 경기 팬을 대상으로 후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정기후원 팬들을 홈페이지 전광판과 ‘Match-day' 매거진 등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 웜업(Warm-up) 입장 시 정기후원자에게 하이파이브 기회를 주는 등 팬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확산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