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과 영화배우 이인혜가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경기도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동안 DMZ 일대 및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로 가수 윤도현, 영화배우 이인혜, 그리고 DMZ(비무장지대)내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에 있는 대성동초등학교 김관유 학생을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5일 오후 5시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영화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화제 준비에 돌입한다.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세계 유일의 공간 DMZ와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다큐멘터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분단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담아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영화제는 경기도와 파주시,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영화제로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이 올해 처음 열리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조직위원단에는 최불암과 안성기도 포함돼 있다.

영화제는 첫 해를 맞아 세계 30여 개국 60여 편의 영화가 초청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조재현 위원장, 전체 프로그램 구성을 맡은 정우정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DMZ다큐멘터리영화제를 소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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