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영원히 이별해요.”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금연침 프로그램을 실시해 재소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연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17)군은 “의지만으로 흡연의 유혹을 참기가 어려웠는데 금연교육도 받고, 한의사 선생님이 금연침도 놔주셔서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을 예방하기 위해 주거지 방문 등 현장중심의 지도 감독을 강화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대상자에게는 소속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생활비, 쌀 전달 등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