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사진

아주대병원은 17일 오전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 15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아주대병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자원봉사자 활동보고, 자원봉사상 시상식, 화합과 나눔마당으로 자원봉사자 등으로 250여명이 참여해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상진 사회사업팀장은 '지난 1년간의 활동내용 보고'를 통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1월까지 429명의 자원봉사자가  1인당 평균 32일간, 하루에 3.6시간 봉사했다"고 밝히고  "2009년에만 새롭게 등록한 자원봉사자는 39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자원봉사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15년 또는 10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에게 각각 ‘15년 근속상(30명)’과 ‘10년 근속상(15명)’을 수여했다. 그리고 일 년 동안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37명의 봉사자에게 ‘으뜸상’을, 단 한 주만 참여하지 못한 22명의 봉사자에게는 ‘버금상’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올해는 자원봉사활동수기 공모전 당선자 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15년 근속상을 수상한 이영옥 봉사자는 수기(대상 수상)를 통해 "봉사하면서 몸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았고 가족에게 감사하게 되어 예전보다 마음과 삶이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