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신도시 학교설립 예정도. <자료제공=수원교육지원청>

광교신도시가 학교 하나 없이 입주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본보 1일자> 교육당국이 늦게나마 우선 개교할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에 대한 첫 삽을 뜨기로 했다.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지난 8일 광교택지개발지구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와 내년 2학기 개교 예정인 광교초, 이의초, 광교중, 이의중에 대한 학교용지 무상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청은 도교육청 민자시설사업단을 통해 임대형 민자사업 형식으로 오는 18일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8월30일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록 일반적인 학교 공사기간 340일에 못 미치는 촉박한 시간이지만 입주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빠르고 또한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광교신도시가 추구하는 명품교육에 어울리는 에듀타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