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회가 중국 주하이시 미술협회·일본 아사히카와 미술협회와 함께한 국제교류전이 송죽동 소재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국제 미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리며, 한국화와 중국화·일본화·서양화·판화 등 작품 206점이 선을 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17일 오후 열릴 개막식에는 중국 주하이시 미술협회 상무부주석 등 미술협회방문단 10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미술협회 박용국 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수원을 찾은 주하이시 협회 관계자들은 이 기간동안 수원화성사랑채 머물며, 한중 미술교류에 대한 방향성을, 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한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국제교류전은 각 나라 독창적인 미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서로 작품을 통한 아름다움을 공유, 창의적 작품활동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미술을 비롯,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증진에 뜻 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주하이시와 수원시는 국제 우호도시로, 일본 아사히카와시는 수원시와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