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특채자들이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직자로서의 의미있는 첫걸음을 뗀다.

중앙공무원교육원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공직적응 기본교육인 '제3기 장애인 특채자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임 공직자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국가관·윤리관 등 공직가치관을 확립하고 공직적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교육원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과정까지는 없었던 국립현충원 참배, 공직가치 현장과 감성훈련을 위한 현장체험 교과 등을 새로 신설해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토록했다.

교육원은 "중증장애인들이 교육을 받는데 있어서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위해 보조인력과 기숙사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지원한 장애인 전용차량 및 휠체어 등도 별도로 마련해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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