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 정원의 13%를 감원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관리공단은 지난 9월 27일 이종상 이사장이 취임한 뒤 2개월여 간에 걸친 자체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존 7개팀 정원 67명을 4개팀 59명으로 감축했다.

또 조직개편 과정에서 발생된 과원에 대해서도 직급을 강임 시키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는 그동안 공단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 명령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질책을 받는 등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체계로 조직을 개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종상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산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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