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인창)는 27일 지동 및 고등동에 거주하는 통장 18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된 통장들은 주택화재에 취약한 주택 밀집지역 통장들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활동 및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계도활동과, 화재예방 순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원소방서는 지역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우편집배원 및 사회복지사 등 300여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예비 소방인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통장 119명예소방관은 ▲주택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찰 활동 ▲화재, 산불 등 재난사고 위험 징후 발견 시 119신고와 초기 대응 등의 임무를 띄게 된다.

또 ▲거주지역 화재발생시 소화기 활용 유사시 초기 진화 ▲독거노인 건강 상태 확인과 도우미 역할 등의 활동도 하게 되며 부족한 소방력 보강과 재난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이날 이 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장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화재 등 재난사고의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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