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이 오산스포츠센터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휴관일을 조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3월부터 9월 하절기 동안 오산스포츠센터 휴관일을 변경해 기존 월 2회(매월 두 번째, 세 번째 일요일) 휴관에서 앞으로는 매월 세 번째 일요일 단 하루만 제외하고 공휴일을 포함해 정상 운영키로 했다.

이번 공휴일 운영은 작년 5월 개관 이후 동, 하절기의 시기별 특성과 상관없이 매월 고정적으로 이틀씩 휴관해 옴으로써, 스포츠센터 이용객 수요변동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자체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휴관일 조정을 통해 수영장 등의 이용수요가 많은 성수기의 월중 운영일수를 늘려 고객편의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비수기로 접어드는 9월 이후엔 점점 줄어드는 시설 이용객수를 고려해 보다 탄력적으로 휴관일을 조정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과 향후 시민의 공공시설로써의 관리비 절감 및 수지율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스포츠센터는 50m 10레인 국제규격의 지상 1층 수영장, 다양한 운동기구를 구비한 2층 헬스장과 요가, 밸리댄스, 피규어댄스 강습이 가능한 다목적실, 실내 암벽등반장 등의 최신식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그 밖에 실내 체육관에서 탁구, 검도 및 유아체육 강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조축구장을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고, 야외 농구장, 족구장, X-게임장 등은 시민이라면 언제든지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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