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현장기술지원팀'이 운영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5일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실현을 위한 현장기술지원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50명의 전문 연구원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팀은 농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현장기술을 지원하며 전화와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농진청이 개발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 빠르게 농업현장에 접목시켜 신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업기술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강소농 육성을 위해 양봉·양잠·곤충 분야와 식품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농진청 기획조정과 이영희 과장은 "앞으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농작물의 품질 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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