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경찰서와 지자체, 교육청, NGO가 뭉쳐 ‘안전한 수원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

수원시 성폭력예방공동협의회는 26일 오후 2시 수원중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일 중부서장과 수원지역 중·남·서부 3개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형사과장, 지자체와 시의회, 교육청,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와 수원청소년쉼터,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의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추진 기관마다 제각각 진행되는 정책들을 취합 및 분석한 뒤 공동 추진 과제를 설정해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공동 과제로는 원터치 SOS서비스 제도 활성화, 실종(가출)사건 야간현장대응반 운영, 성폭력범죄 취약지구 치안환경 개선, 스쿨폴리스(학교전담경찰) 확대운영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들은 지난2월 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협력 및 역할 분담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치안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한일 중부경찰서장은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방범효과를 극대화하는 협력치안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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